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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강보합세를 띠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나갔습니다. 비트코인은 전주 대비 약 14%가량 올랐으며, 리플은 30% 가까이 올라 상위권 코인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최근 가격 안정세로 인해 트랜잭션 양은 급격히 줄어든 상황입니다. 블록체인인포에 따르면 지난 주말 비트코인 트랜잭션양은 약 195,500개로 2016년 3월 이후 2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 $20,000를 경신할 당시의 370,000개의 절반 수준입니다.

시장 관측가들은 1월부터 변동을 거듭한 롤러코스터 장세를 마치고, 앞으로 3월부터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각국 정부의 가이드라인 발표에 앞서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이번 뉴스 클리핑은 지난주 주요 소식 2가지를 전달합니다.



1) 써클, 암호화폐 거래소 폴로닉스 인수

써클(Circle)이 미국 기반의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인 폴로닉스(Poloniex)를 우리 돈 약 4,350억원에 인수했다고 26일 포츈지가 발표했습니다. 이 소식으로 써클은 코인베이스나 비트페이처럼 거래소, 지갑, 결제 등 다양한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는 강력한 복합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폴로닉스는 2014년 1월 설립된 대표적인 1세대 크립토-크립토(법정화폐가 아닌 암호화폐만을 기축통화로 하는 거래소) 거래소로 그동안 100개국 이상의 글로벌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왔습니다. 한때 전 세계 거래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오랫동안 부동의 1위를 차지했던 폴로닉스는 지난해부터 바이낸스, 비트렉스 등 유사 거래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14위 밖으로 밀려난 상황입니다.

2013년 창립된 써클은 골드만삭스를 포함한 대형 금융기관으로부터 총 1,500억원에 이르는 투자를 유치하여 '암호화폐계의 페이팔'로 떠올랐습니다. 한때 범 금융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자사 웹사이트에서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을 삭제한 써클사는 지난해 말부터 기존 입장을 선회해 다시 암호화폐 시장에 집중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P2P결제 서비스를 써클 페이(Circle Pay)로 리브랜딩해 암호화폐 결제를 추가하는 한편, 코인 전용 장외 거래 데스크인 '써클 트레이드(Circle Trade)'도 잇따라 런칭했습니다. 포츈지에 따르면 써클 트레이드는 런칭 한 달 만에 거래량 2조원($2bln)을 달성하고, 3개월 만에 650억원($60mln)의 매출을 거두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써클은 본격적인 거래소 사업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런칭할 '간편 암호화폐 투자 어플, 써클 인베스트(Circle Invest)'를 중심으로 폴로닉스 웹 거래 기반을 접목하여 상호 확장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기존의 크립토-크립토 기반에 달러(USD), 유로(EUR) 등 법정화폐 페어를 추가해 유동성 및 안정성을 확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2) 독일,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 사용 시 비과세

독일 정부가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한 유저들에게 세금을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화요일 독일 국세청이 발표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결제에 사용된 비트코인의 경우 합법적인 수단, 즉 법정 화폐와 동등한 형태로 간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2015년 EU법원이 제정한 '부가가치세(VAT)' 법 조항에 기반을 둔 것으로, 앞으로 유럽 연합 내 가입국들의 비트코인 과세에 대한 선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독일의 입장은 비트코인을 조세 대상으로 취급하기로 한 미국 국세청(IRS)의 입장과 정반대됩니다. 미국에서 비트코인으로 커피를 결제할 경우, 이는 "재산 매각으로 간주해 잠재적인 양도소득세 대상"이 됩니다.

반면 독일에서는 결제를 위해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변환하는 경우 "즉각적인 교환이 일어나 이득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법적인 결제 수단과 동등한 것"으로 취급됩니다. 반대로 과세 대상이 되는 거래의 경우, 판매자가 트랜잭션이 발생한 당시의 비트코인 가격과 구입시 가격 간의 차이로 발생한 이익을 "과세 대상 잡익"으로서 증빙해야 합니다.

한편 다른 산업 영역에 대한 가이드라인 초안도 발표됐습니다. 채굴자의 경우 서비스가 '자발적인 것'으로 간주해 과세 대상이 아니며, 마찬가지로 본인 명의로 비트코인을 사고 파는 교환 사업자의 경우 면세가 됩니다. 그러나 웹이나 앱 기반의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사고파는 거래 플랫폼, 즉 거래소 서비스의 경우 세금 면제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투자 전 아셔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1. 맹목적 투자는 하지 마세요. 맹신도 금물입니다.

2. 반드시 여유 자본으로 돈을 굴리세요.

3. 남의 판단을 믿는것이 아니라 본인의 판단을 따를것.

4. 반드시 소액으로 진행해서 원금 회수 후 돈을 불려나갈것.

5. 꼭 필자의 첫번째 블로그를 읽어주세요. 필자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6. 2017/01/24 - [Bitcoin 이야기/[Bitcoin]] - * 비트코인에 대한 필자의 견해 上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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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안전하게 비트코인 보관하는 8가지 Tip

2017년 시작과 함께 비트코인이 120만 원대를 돌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번 뉴스클리핑은 코인데스크의 새해 특집 비트코인 보안편을 다뤄봤습니다. 성공적인 투자만큼 중요한 안전한 비트코인 보관을 위해 기본적인 예방 수칙 8가지를 소개합니다.



1. 오늘 당장 지갑을 백업하라

만약 지갑을 한 번도 백업하지 않았다면, 소중한 비트코인을 영영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지갑은 소위 BIP39라 불리는 업계 표준 백업 프로토콜을 사용합니다. 12자리 혹은 18, 24자리의 영문 단어를 입력하여 당신의 지갑을 쉽게 백업하고 복원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입력한 영문 단어를 반드시 종이나 메모장에 적어 물이나 불, 사람으로부터 안전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더 중요한 건, 나중으로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해야 한다는 것!!


2. 백업을 다시 한번 점검하라

지갑을 백업했다고 끝난 게 아닙니다. 단어를 적은 종이를 어디 뒀는지 분명히 기억하고 있나요? 보관한 장소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도 안전 수칙 중 하나입니다. 애완동물이 종이를 먹어버리지 않도록, 아이들의 스케치북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반드시 보관 위치를 점검하세요. 변호사나 회계사에게 백업을 맡겼다면, 금고에 안전하게 보관돼 있는지 새해 안부와 함께 꼭 물어보세요.


3. 캘린더 기능을 통해 알람을 설정하라

정기적인 백업이 부담되신다고요? 캘린더 알람 기능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새해맞이 기념으로 3개월, 6개월, 12개월 단위로 알람을 맞추세요.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마시고 정기적인 외양간 점검으로 소중한 비트코인을 지키세요.


4. 스마트폰에 저장된 비트코인을 안전하게 이동

스마트폰 월렛에 묵힌 비트코인들, 몇 년 전에는 푼돈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큰 자산이 돼 있을지도 모릅니다. 스마트폰 분실, 도난에 대비해 하드웨어 월렛이나 콜드 스토리지로 옮기세요. 하드웨어 지갑은 사용자 친화적인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사용하기 매우 쉽고 편리합니다. 그리고 오프라인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가장 안전한 방법의 하나죠. 1천만 원 수표를 지갑에 들고 다니는 건 불안한 당신, 스마트폰에 든 거액의 비트코인을 나 몰라라 내버려 둔 건 아니겠죠?


5. 자주 거래하지 않는 거래소에 묵힌 비트코인을 옮겨라

대부분의 인기 거래소들은 고객들의 코인을 공동으로 모아 관리합니다. 당신이 실제로 키를 제어하지 않는 이상은,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잔액 보기" 정도밖에 없죠. 만약 거래소가 해킹이라도 당한다면 당신은 모든 자산을 잃고 말 겁니다. 기억하세요! "키 없는 비트코인은 내 것이 아니다!"

코인원의 멀티시그 지갑을 이용한다면 애초에 이런 걱정도 없습니다. 멀티시그 지갑은 코인원에서 컨트롤하는 지갑이 아니며, 전적으로 회원님이 통제, 관리할 수 있는 지갑입니다. 코인원이 해킹돼 도 회원님의 멀티시그 지갑에 있는 비트코인은 안전합니다.


6. 2단계 인증을 이용하라(2FA)

비트코인과 관련한 모든 온라인 계정에 2단계 인증을 셋업하세요. 가장 좋은 방법은 시중에서 $20-$30에 판매하는 하드웨어 토큰을 구매하는 방법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구글 OTP와 같은 스마트폰 인증 앱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코인원은 회원님의 선택에 따라 구글 OTP 인증을 설정할 수 있게 하여 PC 해킹이나 휴대폰 스미싱에도 안전한 강력한 보안 인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7. 패스워드 매니저 사용하기

비트코인 계정뿐만 아니라 모든 온라인 계정에 적용할 수 있는 보안 꿀팁, 바로 "패스워드 매니저"입니다. 패스워드 중복으로 인해 생기는 끔찍한 연속 해킹에 시달리지 않으려면, 각각의 사이트에 서로 다른 암호를 사용해야겠죠. 물론 이를 다 기억할 리 만무한 우리에게 인기 패스워드 매니저인 LastPass1PasswordKeePass가 당신의 보안 환경을 높여줄 것입니다. 대부분 무료지만 프리미엄 서비스의 경우 연간 $80 이하로 저렴합니다


8. 가족들에게 비트코인 사용 방법을 알려라

만약 당신에게 당장 내일 무슨 일이 생긴다면, 가족들은 비트코인 지갑의 존재를 알고 있고 이를 사용할 수 있나요? 물론 숨겨둔 비자금을 들키는 건 유쾌한 일이 아니지만(?)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비트코인 사용 가이드를 적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좀 더 확실히 하려면, 담당 변호사와 함께 국내법 환경에 맞는 확실한 상속 방법을 상담하는 것도 추천할만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코인원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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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17일(토) 비트코인은 연중 최고가인 $790선을 기록하며 7일 동안 $760선을 웃도는 상승 장세를 연출했습니다. 이는 올 초보다 75%가량 오른 것으로 2014년 2월 이후 2년 만의 최고치입니다.

이번 상승은 강력한 거래량을 동반했습니다. 18일 일본 닛케이 신문은 지난달 비트코인 거래량이 약 1억 7천만 BTC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우리 돈 16조 2천억 원($137억) 규모로 전월 대비 50%가량 급증한 규모입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상승세가 지난 14일 발표된 미국 연준 금리 인상에 따른 후속 효과로 바라봤습니다. 이번 뉴스클리핑은 비트코인 상승세의 원인과 연말 가격 예측을 집중 다뤄봤습니다.



美 연준 금리 인상 → 中 위안화 8년래 최저 평가절하, 증시 폭락

14일(수) 미국이 1년 만에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연준은 금리를 기존 0.25~0.5%에서 0.25% 오른 0.5~0.75%로 고시하고, 내년 중 3차례의 추가 금리 인상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한, 향후 3년간 금리를 계속 인상하여 긴축 속도를 가속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런 전망은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연준은 내년 중 미국 경제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9년간 이어진 초저금리 기조를 벗어날 것으로 바라봤습니다. 발표 이후 달러 가치는 주요 6개국 통화와 비교해 평균 1% 이상 상승하여 2002년 12월 이후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 강세에 대비해 기준 환율을 0.34% 올려 8년 반 만에 위안화를 최저치로 절하 고시했습니다. 여파는 중국 증시 및 채권에도 미쳤습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틀간 2.5% 하락했으며, 홍콩 종합지수와 선전 종합지수도 각각 2%, 4.9%가량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는 지난 9일 중국 보험감독위원회의 주식 투자 규제 강화책 발표와 맞물려 더 큰 파장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국채 선물 시장도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중국 국채 10년물과 5년물은 전날보다 각각 1.8%, 1.16% 급락해 3년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하락 폭은 하한선인 각각 2%, 1.2%에 가까워 당국이 나서 거래를 중단하는 극단적인 조치에 이르렀습니다.

금리 인상 여파로 중국 내에서는 달러 대비 위안화 절하와 자본 유출에 따른 외화보유액 급감, 당국의 자본 통제 강화라는 3가지 리스크에 직면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 금리 인상이 오래전부터 예상됐고 이변 없이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에 큰 악재로 작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中 거래소, 비트코인 $800선 돌파...연말까지 $800선 찍을 것으로 예상

계속된 위안화 약세와 증시 불안은 중국 내 자금 유출을 가속하고 있습니다. 당국 통계에 따르면 11월까지 17개월간 자본 유출 규모가 $5,000억을 웃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내에서는 이미 위안화 헤지 수단이자 자본 유출 경로로 비트코인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개인당 연 6천만 원($5만)까지 환전 제한을 두고 있지만 비트코인에는 아무런 규제가 없어 당국의 환전 제한을 비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최대 거래소 중 하나인 후오비(Huobi)의 경우 1일 송금 상한선이 200BTC로 우리 돈 약 1억 8천만 원($15만)에 달합니다.

지난 주말 중국 거래소들에서는 비트코인이 $800선에서 거래돼 낙관적인 전망을 예고했습니다. 토요일 아침 OK코인을 시작으로 중국 거래소들은 1BTC당 5571.52위안($800)을 넘어섰습니다. 같은 시각 미국 시장에서는 $784를 기록해 약 2%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중국 시장은 전체 거래량의 약 90%를 차지하며 가격 형성을 주도해왔기 때문에 앞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 거라는 낙관론이 시장 관측자들 내에서 지배적입니다.

메그너의 조 리는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800까지 오를 것으로 바라봤으며, 옥타곤 스트레트지의 라이언 라베길리아는 $790~$810에 형성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리치펀드의 콩 가오 매니저는 $900선, 비트멕스의 아서 헤이에즈는 지지선 $800과 저항선 $1,000 내에서 형성될 것으로 바라봤습니다. 반면 웰즈클럽의 피터 지코브스키는 $750~$780선에서 형성될 것이라며 "공격적인 매도는 없을 테지만 매도 기회를 노리는 투자자들을 고려해야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출처: 코인원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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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비트코인 가격은 $770선을 뛰어넘으며 다시 한번 연중 최고가를 향해 행진했습니다. 비트코인은 10일(토)까지 5일 연속 상승 랠리를 이어갔으나 주중 최고가인 $775를 넘기자마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는 6월 연중 최고가인 $781.31에 0.01% 못 미친 가격입니다. 시장 관측자들은 올해 12월 안에 비트코인 가격이 연중 최고가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주 7일(수)에는 주요 스타트업인 써클(Circle)이 "비트코인 매매 기능을 더는 지원하지 않겠다"고 밝혀 투자자들의 하락 장세에 대한 불안이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미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 뉴스클리핑은 지난주에 있었던 주요 소식 2가지를 분석해봤습니다.



써클(Circle), 모바일 결제 앱에서 비트코인 매매 기능 삭제

대형 VC로부터 거액의 투자를 유치한 초기 스타트업 중 하나인 써클 인터넷 파이낸셜이 "비트코인을 포함한 디지털 화폐의 매매 기능을 더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7일 월스트리트저널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써클은 전날 고객 게시판을 통해 곧 출시될 블록체인 기반 프로토콜 스파크(Spark)를 공개하며 이런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번 변경으로 고객들은 모바일 지갑을 통해 계속해서 비트코인을 저장할 수 있지만, 추가로 사고 파는 경우 파트너사인 '코인베이스'로 이동해 거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메신저에서 지원하던 '친구끼리 송금' 기능은 비트코인이 아닌 유로, 달러로 표기돼 수수료 없이 주고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회사 측은 "사용자에게 보이는 표기 단위는 유로와 달러이지만, 시스템 내부에서 사용되는 결제 토큰은 여전히 비트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8일 공개된 '스파크'는 블록체인 기반 프로토콜로 디지털 지갑 간에 자산을 전송, 교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역할 할 예정입니다. 회사 측은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몇몇 유럽 국가에서 첫 서비스를 개시하고, 나아가 필리핀과 한국으로 확장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인기가 추락해 블록체인 사용이 더는 불가능한 경우를 대비하여, 독립적인 프로토콜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소식에 대해 산업 관계자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니드햄앤코 관계자는 "써클의 노선 변경이 비트코인의 실패나 더딘 성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비트코인을 이용한 비즈니스 모델이 규제 준수나 수익성, 주류 편입 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 사실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크런치베이스 자료에 따르면 써클은 지금까지 우리 돈 약 1천 6백억 원($136m)을 모금했으며, 가장 최근인 6월에는 시리즈 D 라운드에서 7백억 원($60m)을 유치해 비트코인 스타트업 중 올해 최고 금액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덴마크 삭소 은행: "2017년에 비트코인 3배 오른다"

한편 덴마크 기반의 투자 은행인 삭소 뱅크(Saxo Bank)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세계 금융시장에 대해 급진적인 낙관론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난주 출간된 연간 보고서 "2017년 시장 예측"에서 은행은 영국이 사실상 유럽 연합을 탈퇴하지 않을 것이며, 이탈리아 주식 시장은 유럽연합의 구제 금융을 바탕으로 치솟게 되리라 예측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경제에 난기류를 일으킬 가능성을 제시하며, 금융, 외환 시장의 헤지 수단으로 비트코인이 오를 것으로 예측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은행은 "만약 중국과 러시아 같은 주권 국가들과 전 세계 뱅킹 시스템이 기존 결제 시스템의 부분적인 대안으로 비트코인을 받아들일 경우, 내년 중에 비트코인이 현재 $700에서 3배 오른 $2,100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비트코인은 공급이 한정되어 있고, 거래 비용이 낮아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시장 견인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출처:코인원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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