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비트코인 가격은 전주 대비 15%가량 오르며 상향세를 보였습니다. 전주에 이어 중국 당국의 규제로 인해 한차례 하락세를 겪었던 비트코인은 20일 트럼프 취임식을 전후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트럼프 취임으로 인해 비트코인, 외환, 주식을 포함한 전 세계 금융시장이 팽팽한 긴장감 속에 놓여있다며, 특히 서쪽으로는 미국을, 동쪽으로는 중국을 주시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뉴스클리핑은 비트코인 시장의 상승세와 하락세를 견인하는 2가지 요인을 분석해봤습니다.

1. 하락세↓: 중국 "자금세탁방지 위반, 벌금 및 추가 시정명령"

인민은행이 마침내 중국 대형 거래소 3곳인 OK코인, BTCC, 후오비에 공식적인 경고 조치를 내렸습니다. 올해 초부터 2주간 거래소 현장 시찰을 마친 인민은행 사업관리부는 "비정상적인 가격 변동 유발"과 "자금세탁방지법 위반"을 근거로 거래소 3곳에 추가적인 조처를 했습니다.

인민은행은 19일 공지를 통해 "비트코인 거래소들이 마진 트레이딩 서비스를 통해 비트코인 시장에 비정상적인 가격 변동을 유발했으며, 자금세탁방지법(AML)에 대한 국제적 규제 기준을 충족시키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덧붙여 은행은 비트코인을 중국 현행법상 "가상 상품(virtual good)"으로 간주하며 이를 구매할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경고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소식통에 따르면 당국이 이들 거래소에 벌금형 및 추가 시정명령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처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개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난주 12일, 거래소 3곳은 같은 날 일제히 마진 거래 서비스를 중단하여 시장 내 가격 하락을 가속했습니다.

2. 상승세↑: 트럼프 취임, 비트코인 가격에 호재

지난 20일(금) 제45대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가 공식 취임했습니다. 취임식이 시작된 현지시각 오전 10시, 중국 비트코인 시장에서는 전날보다 5%가량 오른 ¥6,175에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취임식을 전후로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는 것은 트럼프 정부의 예측 불가능한 경제 정책에 대한 금융 시장의 불신을 나타낸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9일,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 발표되자 비트코인 가격은 가파르게 치솟으며 다가올 글로벌 금융시장 변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긴장감을 나타낸 전례가 있습니다. 특히 미국 달러 강세와 중국 위안화 약세가 맞물리면서 안전 자산으로 비트코인이 떠오르게 된 것이 주된 이유입니다.

덴마크 기반 삭소 은행(Saxo)은 "2017년 예측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정부가 현재 미국의 부채 $18.6tln에 6-10%가량을 가중해, 임기 중 사상 최대치인 $20tln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흥국 시장, 특히 중국에 도미노 형상을 일으킬 것"이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중앙은행이나 금융 정책에 좌우되지 않는 대안적인 화폐 혹은 결제 시스템을 찾게 될 것"으로 바라봤습니다.

취임식 당일 BTCC의 CEO 보비 리는 트위터에 "도널드 트럼프의 취임을 축하합니다! Together, we can Make Bitcoin Great Again!"이라며 트럼프의 취임이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습니다. 그는 올해 초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정학적 요소가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트럼프는 12월 말 비트코인 지지자로 유명한 상원의원 믹 멀베니(Mick Mulvaney)를 예산 담당 국장으로 임명하여 비트코인∙블록체인 산업에 기대를 더하기도 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차기 트럼프 정부의 외교 정책과 이에 따른 중국 및 신흥국 시장의 정세 변화가 비트코인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봤습니다. 

출처: 코이원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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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0% 급락↓, 위안화 절상, 인민은행 거래소 규제 압력

2017년 들어서 사상 최고가를 갱신하며 가파르게 상승하던 비트코인이 중국 위안화 강세로 이틀 만에 30% 가까이 추락했습니다. 5일 최고가 $1,160까지 상승 랠리를 이어가던 비트코인은 불과 5시간 만에 $888로 떨어져 $270 넘게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주말 동안 3%가량 다시 오르며 집필시각에는 $930선을 회복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 폭락원인 크게 3가지로 바라봤습니다. 첫째로 중국 위안화의 큰 폭 절상과 두 번째, 주요 중국 거래소들에 대한 인민은행의 규제 압력, 마지막으로 차익실현 움직임에 따른 매도세입니다. 이번 뉴스클리핑은 지난주 비트코인 가격 추락의 원인 3가지를 분석해봤습니다.

1. 中 위안화 11년 만에 최대폭으로 절상

위안화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홍콩 역외 외환시장에서 무려 2.5% 이상 오르며 강세를 이어나갔습니다. 다음날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 가치를 무려 0.93% 오른 6.8668위안으로 고시했습니다. 이번 상승 폭은 2005년 7월 고정 환율제를 폐기한 이후 11년 만에 최대폭입니다.

이는 2주 앞으로 다가온 트럼프 정부의 출범 전에, 중국 금융 시장에 가해진 막대한 압력을 해결하려는 중국 당국의 과시성 행보로 보입니다.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겠다는 트럼프의 위협에 맞서 고시 위안을 큰 폭 절상해 방어에 나선 것입니다.

금융 전문가들에 따르면 위안화가 달러당 7위안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당국이 나서 국영 기업들을 통해 위안화를 매입하고 반대로 보유 외환은 매도하는 등 환율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위안화 급등으로 인해 중국 내에서 헤지 수단으로 주목받았던 비트코인의 매입 열기가 사그라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한 것으로 분석해 볼 수 있습니다.

2. 中 인민은행: 주요 거래소에 규제 압력

6일(금) 인민은행은 중국 내 주요 거래소 3곳인 OK코인, 후오비, BTCC를 초청한 자리에서, "비트코인의 높은 가격 변동성"을 우려하며 "현행법과 규제를 엄격하게 적용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회담에는 베이징과 상하이에 위치한 인민은행 두 지사가 참여하여 회의 직후 이런 내용을 다룬 성명을 공식 웹페이지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인민은행은 또한 성명문에서 "비트코인의 환율 리스크를 감안하여 신중하게 투자할 것"을 국민에게 경고했습니다.

세 거래소는 전 세계 비트코인 거래량의 90%가량을 차지하는 마켓 리더들로, 인민은행의 거래소 규제 정책은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비트코인 시장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들어 중국 내에서 해외 자금 유출 경로로 비트코인 수요가 늘어나면서, 중국 당국이 조만간 이를 제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후오비의 COO 추 지아웨이는 "앞으로 인민은행과 이밖에 기관들이 요구하는 사항과 현행법, 규제에 따라 엄격한 자체 감사를 시행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경쟁사들과 함께 협회를 설립하여, 자체 감사를 도모하고 산업 표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덧붙여 투자자들에게 "가치 변동성, 24/7 무제한 거래 시스템 등 비트코인의 높은 리스크를 고려하여 절제 있는 투자를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BTCC도 같은 맥락에서 "고객알기제도(KYC)와 자금세탁방지(AML) 정책을 엄격하게 적용하겠다"고 공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3. 차익실현 움직임에 따른 매도 증가

한편 이번 폭락이 최근 급증세에 따른 차익실현에 의한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질 루리아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와 이메일 인터뷰에서 “트레이더들이 최근 며칠 몇 주간의 급등세 후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비트코인 매물이 쏟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각국 거래소들의 가격 차이도 비트코인 시장 내 수요-공급 불균형에 큰 몫을 했습니다. 5일(목) 오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 비트코인 가격은 $1,370(코인원)으로 일본 $1,300, 중국 $1,270, 미국 $1,190과 비교했을때 최대 $180의 차익을 보였습니다.

스티븐 잉글랜더 씨티그룹 애널리스트은 “비트코인이 상당히 비(非)유동적이어서 작은 불균형에도 가격이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코인원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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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ice of Bitcoin Just Jumped $30 in One Hour

The price of bitcoin rose nearly $30 over one hour of trading today, spiking to $740 as it continued to test 2016 highs.

The sudden boost followed a relatively slow uptick over the course of recent trading sessions, with the price fluctuating between $706 and $713 from 0:00 UTC on 15th November to 12:00 UTC today, figures from the CoinDesk Bitcoin Price Index reveal.

However, that would soon change as the price began rising quickly, spiking nearly 4% over the course of just 60 minutes today.

Speculation on social media credited the boost to a weakening of China's yuan, a theory that is supported by the fact that China-based bitcoin exchanges continue to account for the lion's share of trading, but that perhaps lacks credible anecdotal evidence.

Equally possible is that the uptick was driven by low liquidity in the bitcoin economy and sudden surge in demand.

As profiled in CoinDesk, experts believe a number of recent price spikes could have been caused by single traders due to a lack of market depth. At press time, a representative of the bitcoin trading community Whale Club suggested rumors of a 500,000 BTC order at an exchange may have caused the uptick.

Jump rope image via Shutterstock

출처:http://www.coindesk.com/price-bitcoin-just-spiked-30-one-hour/

통 요약 정도만 한다면,
금일 대략 적으로 30달러 넘게 현재도 오르고 있습니다. (코빗 기준 90만원선을 넘었습니다) 코인 데스크에서는 1시간 60동안 갑자기 4%에 해당하는 시세가 올랐다고 보도 했으며, 이는 소셜 미디어 언론을 빌어 중국 위안의 약세로 인해 가격이 급등한것 아닌가 예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셜미디어인 만큼 신뢰할수있는 증거는 부족하다고 조심스럽게 얘기하네요.

개인적 견해는 저말도 맞지만 어제 스웨덴에서 지폐를 줄이고 전자화폐를 활성하겠다는 뉴스도 보도가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원인은 있겠지만, 복합적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판단은 본인이 하시길^^

현재는 8.7% 급등했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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