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곰의 부업이야기

중동의 이란-이스라엘 갈등이 초래한 초기 시장의 불안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ETF는 8일 연속 자금 유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들의 확신이 여전히 강하게 유지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비트코인 ETF의 흐름과 이란-이스라엘 갈등 이후의 시장 반응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 주제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매우 흥미로운 시점에서 다뤄지죠. 특히, 비트코인 ETF가 8일 연속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는 점은 그만큼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가 여전히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을 시사합니다.

비트코인 ETF의 연속 자금 유입

2025년 6월 18일, 비트코인 ETF는 8일 연속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를 입증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약 10만 5천 달러 선에서 안정세를 보였고, 이는 초기 이란-이스라엘 갈등으로 인한 시장의 불안 요소를 극복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중동 갈등의 영향

비트코인 가격은 이란과 이스라엘의 갈등 초기, 일시적으로 하락했으나 곧 안정세를 되찾았습니다. 이는 비트코인의 전형적인 '위험 회피 후 안정화' 패턴과 유사합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2023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충돌 시에도 비슷한 가격 움직임을 보였다는 점에서, 이번 중동 갈등 역시 그와 같은 전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트코인의 시장 안정성

비트코인은 중동 갈등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10만 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관들의 지속적인 자금 유입이 비트코인의 안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로 해석됩니다. 시장의 초기 반응과 달리 비트코인은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며, 이를 통해 비트코인의 안전자산으로서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신뢰

비트코인 ETF의 자금 유입은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가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블랙록, 피델리티, 비트와이즈 등 유명한 기관들이 주요 ETF 상품을 통해 비트코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비트코인이 단기적인 시장 불안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자산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비트코인 ETF와 미래 전망

2025년 4월 이후 비트코인 ETF에 대한 자금 유입은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이 흐름은 2023년과 2024년의 불확실한 시장 상황을 넘어서는 성과로,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ETF의 성장은 비트코인이 전 세계적으로 더욱 많은 기관과 투자자들에게 접근 가능하게 되는 기회를 열어줍니다. 특히, 비트코인 ETF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은 암호화폐 시장의 성숙도를 높이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비트코인 ETF 성장 이면의 에테르 ETF

비트코인의 성공적인 ETF 시장 확대와 함께, 에테르(Ether) ETF도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유입을 보이고 있습니다. 블랙록의 iShares Ethereum Trust ETF(ETHA)는 최근 3일 연속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미래의 성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 2025년 4월 17일부터 에테르 ETF에 19일 연속 자금 유입
• 블랙록 iShares Ethereum Trust ETF(ETHA), 매일 자금 유입
• SEC의 협력적 접근, 이더리움 스테이킹 기능 탑재 가능성

자주 묻는 질문 (FAQ)

비트코인 ETF의 지속적인 자금 유입과 비트코인 가격의 안정은 암호화폐 시장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기관들의 신뢰가 여전히 강하게 유지되는 모습을 보면,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가 미래에도 안전자산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앞으로도 이 흐름을 주의 깊게 지켜보며,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는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이 글을 통해 비트코인 ETF와 관련된 주요 흐름과 시장의 반응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지속적으로 변동하는 시장에서 어떻게 투자 전략을 세울지에 대한 고민은 계속될 것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7,500를 뛰어넘으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코인원 프로차트에 따르면 이날 최고가는 871만원으로 사흘 만에 200만원 가량 폭등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무려 1,000%, 올해 들어서만 830%가량 상승한 기록적인 수치입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어제 6일 가상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우리 돈 220조원을 넘어서면서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의 시총을 합한 것과 맞먹는 규모입니다. 이 중 압도적인 비율인 60%가량을 비트코인이 홀로 차지하며 암호화폐 시장 선두를 독주하고 있습니다.

이번 상승세는 지난 1일(수)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비트코인 선물 거래 출시 계획을 발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비트코인은 이날 24시간 동안 약 28%가량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美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비트코인 선물 거래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인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이하 CME)가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연내에 개시한다는 파격적인 소식이 지난달 31일 공개됐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일 CME그룹의 회장이자 CEO를 맡은 테런스 더피는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진화하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고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대응하기 위해 비트코인 선물 계약상품을 4·4분기까지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 달 전,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뷰에서 브라이언 더킨 CME 사장이 "비트코인은 매우 초기 단계므로 단기적으로는 관련 상품 거래를 제공하지 않을 계획"이라는 기존의 태도를 선회하는 것입니다.

만약 올해 안에 CME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이하 CFTC)의 승인을 받게 되면, 암호화폐 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전통 금융 기관이라는 타이틀을 차지하게 됩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뉴욕 기반의 스타트업 '레저엑스(LedgerX)'가 올해 7월 사상 최초로 CFTC의 승인을 받아 비트코인 스와프 및 옵션 거래를 합법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앞서 지난 8월에는 CME의 경쟁사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내년 초까지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출시할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메인스트림 초읽기: ETF 승인에도 영향...가격 변동성 및 규제 리스크 줄여

이번 소식은 비트코인을 월가와 같은 전통 금융시장 내에 주류로 자리 잡게 하는 마일스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물 거래는 비트코인의 가장 큰 장애물로 여겨지는 가격 변동 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어 '투자자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즉, 원유나 금 같이 시세 급변동 위험이 있는 비트코인 가격을 선물 거래를 통해 '헤지(hedge)'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를 통해 대형 기관 투자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춰 새로운 자금을 대거 유입시킬 수 있을뿐더러 개인 투자자들도 거래 편의성이 높아져 쉬운 비트코인 투자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상품선물위원회(이하 CFTC)가 내년까지 선물 거래를 최종 승인할 경우, 지금껏 보수적인 태도를 유지해온 증권거래위원회(이하 SEC)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바라봤습니다. 앞서 올해 초 SEC는 "비트코인 시장 참여자들 간의 '감시 공유 협약'이 결여됐다"는 이유로 윙클보스 형제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을 거부한 바 있습니다.

만약 CME, CBOE 등 대형 증권 거래소들이 참여하여 규제에 취약한 비트코인 거래소들과 협약을 체결하게 되면, 암호화폐를 통한 거래 리스크가 줄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SEC가 지적한 규제 미흡 상황이 개선돼, ETF 승인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같은날 아르헨티나에서도 비트코인을 이용한 선물 거래소 검토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주 블룸버그 통신은 아르헨티나의 최대 선물 거래소인 로펙스(Rofex)가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검토하고 있으며, 올해 말에 관련된 중대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해 가격 상승에 탄력을 더했습니다. 이날 잇따른 대형 호재로 인해 가격이 15%가량 폭등하자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는 새 계정 개설자가 하루 동안 10만 명이나 폭증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출처:코인원 뉴스레터

22일(월) 전체 가상화폐 시가 총액이 89조 원($79bln)을 넘어서며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시총은 지난주 대비 18%, 지난달과 지난 분기 대비 각각 115%, 220%가량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시장 분석가들은 "암호화폐 전반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 확대"가 시장 성장의 가장 큰 원인으로 바라봤습니다. 옥타곤의 수석 전략담당자인 라이언 라바글리아는 최근들어 "언론 보도가 급격히 증가했다"며 시장에 새로운 투자 자본이 유입되고 있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 비트코인ETF를 시작으로 이더(ETH), 이더 클래식(ETC)을 투자 상품화한 상장지수펀드(ETF)가 등장한 것이 가상화폐 시장에 큰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분석가들은 "투자자 보호 체계가 보완된 가상화폐 투자 상품들이 주요 언론에 소개되면서 가상화폐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베리 실버트의 비트코인 인베스트먼트트러스트(BIT)는 현재 장외시장(OTC)에서 운용 자산이 2억 달러를 넘어서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코인클립은 지난주 비트코인 상승 요인 두 가지를 집중적으로 다뤄봤습니다.

트럼프 탄핵론, 미 증권가 8개월 만에 최악 위기...안전 자산에 수요 몰려

지난주 초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한 이유는 트럼프 행정부를 둘러싼 위기로 인해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1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8개월간 최악의 세션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고했습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수사국(FBI)의 수사 외압 의혹이 커지면서 트럼프 탄핵론이 불거지자 미국 증시가 바짝 얼어붙은 것입니다.

탄핵론이 최고조에 다른 17일, 미국 증시는 8개월 새 최대폭으로 급락했습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78%가량 떨어졌으며, S&P500과 나스닥 지수도 각각 1.82%, 2.57%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 증시 '공포지수'인 변동성지수(VIX)는 하루 만에 42.72% 급등한 15.20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키웠습니다.

경제 및 금융 혼란 속에서 투자자들은 안전 피난처로 금과 비트코인을 택했습니다. 이날 금값은 전날 대비 1.9% 급등하여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디지털 골드로 불리는 비트코인은 이날 약 12%가량 급등하며 사상 최초로 $1,800선을 돌파했습니다. 이날 미국의 비트코인 거래량(BTC-USD)은 2017년 들어 처음으로 일본 거래량(BTC-JPY)를 넘어서며 이같은 시장 상황을 증명했습니다.

시장 관측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파문으로 안전 자산 수요가 자극되고 있다"며 미국 시장이 앞으로 몇 개월간 회복세를 유지하는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새로운 최고가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달했습니다.

세그위트(SegWit) 활성화 합의 소식 퍼져...진실 공방 진행 중

뉴욕 컨센서스 2017 행사를 하루 앞둔 21일(일), 주요 비트코인 채굴 업체들이 9월까지 세그위트(SegWit)를 채택하는 방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텔레그램과 주요 트위터 인사들을 통해 확산됐습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1일 오후 11시, 주요 업계 인사인 찰리 쉬렘이 텔레그램 채팅방을 통해 "곧 컨센시스에서 빅 뉴스가 나올 것"이라며 "비트코인을 사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자세한 사항은 알려줄 수 없으나,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주장하며 아번 논의가 "세그위트와 관련된 내용"임을 인정했습니다.

곧이어 사업가 알리스테어 밀른(Alistair Milne)도 트위터를 통해, 베리 실버트가 컨센시스에서 주최한 내부 회의에서 "비트코인 블록 확장 논의가 결론지어질 것"이라는 소식을 입수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블록스트림의 샘슨 모우(Samson Mow)를 인용한 업데이트 글에서 "올해 9월 중에 하드포크가 실행될 것"이라고 덧붙여 이번 소식이 사실일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아직까지 세그위트 합의 소식이 공식화되지 않은 가운데,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얼마 전 베리 실버트가 올린 트위터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는 18일 트위터를 통해 "세그위트를 즉시 도입하는 데에 동의한다. 12개월 내에 블록사이즈를 2MB로 확장하는 안을 발효시켜야 한다."라고 주장해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번 소식의 진위와 상관없이, 최근 비트코인의 오름세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출처: 코인원 뉴스레터

투자 전 아셔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1. 맹목적 투자는 하지 마세요. 맹신도 금물입니다.

2. 반드시 여유 자본으로 돈을 굴리세요.

3. 남의 판단을 믿는것이 아니라 본인의 판단을 따를것.

4. 반드시 소액으로 진행해서 원금 회수 후 돈을 불려나갈것.

5. 꼭 필자의 첫번째 블로그를 읽어주세요. 필자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6. 2017/01/24 - [Bitcoin 이야기/[Bitcoin]] - * 비트코인에 대한 필자의 견해 上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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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개인 생각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이며,

이 포스팅의 근거는 뉴스기사거리를 보며 판단하였습니다.

참고만 하시기 바라며, 혹 의견 또는 수정사항이 있다면 아래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중국이 거래소를 또다시 압박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의 일명 빅3(BTCC, OKcoin,CHBTC)를 압박하기 시작했다는 뉴스입니다.

탈세, 돈세탁, 해외밀반출 등 위법한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처분하겠다는데

거래소 자체를 폐쇄시키겠다 합니다. 이 효과로 분명 중국내에 거의 모든 거래자들이

식겁 했을겁니다. 건전하게 비트코인을 이용하라고 협박중인 겁니다. 과연 건전한

중국정부 답습니다.

이같은 이유로 비트코인 시세하락에 영향을 주는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2. 미국의 증권 거래위원회 (SEC)가 디지털 펀드 상장지수(ETF) 승인결정이 얼마 안남았습니다.

한간의 뉴스(coindesk)로 미국현지 시간기준 11일이 아닌 10일 금요일날 결정을 할수도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런기사의 예상으론 가격이 올라가야 맞지만 현재 상태는 대부분이

부정적 의견을 띄고 있습니다. 20~25%정도 승인날거라 전망하고 있기에 150만원까지

올라갔던 시세는 현재 138선까지 하락세를 보이고 있네요. 안됬을때 쇼크를 미연에

방지하자는 움직임인듯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현재 시세는 

두가지 이유가 큽니다. 어느하나 장담할수 없는듯 합니다.

코인데스크 역시 중국에 대한 기사를 오늘 올렸더군요.

좀더 일찍 올렸더라면 좋았을텐데... 중국어 공부를 안한게 한입니다.

또한 ETF승인결과에 따라 전문가들은 100만원 선을 쇼크 선으로 보고있는데

1000달러 아래도 얘기가 나오네요. 음 아무튼 내일과 내일 모레 비트코인의 절명의

위기냐 기회냐가 찾아올듯 합니다.

희소식은 중국의 비트코인 수요양이 적어지고 있고,

이를 계기로 좀더 안정적인 비트코인 시세를 형성 할수 있을것으로 보고있습니다.

거품이 빠진다라고 볼수도 있겠네요.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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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들어 32%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초로 금값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2일 블룸버그마켓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293으로 금 1온스(31.1g) 가격 $1,237을 $60가량 앞섰습니다. 이에 따라 BBC와 블룸버그, 월스트리트저널 등 전 세계 언론사들이 비트코인의 최근 상승세를 앞다투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비트코인을 '금 2.0'이라 부르며 비트코인 1개가 금 1온스에 해당하는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으나 "적어도 당분간은 금 1.0과 동등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더 가격도 지난주 59% 넘게 상승하며 8개월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지난 3일 이더리움 가격은 $20.67달러로 은 1온스 가격 $18.04를 추월했습니다. 이번주 뉴스클리핑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상승세를 집중적으로 분석했습니다.

골드 2.0: 비트코인 ETF, 연준의 기준금리 상향 조정

주요 외신과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이번 상승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시한을 앞둔 기대 심리에 따른 작용으로 바라봤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오는 11일로 예정된 윙클보스 형제의 "윙클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2건의 ETF 승인 발표가 더 남아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의 비트코인 오름세가 "상장 대기 중인 3건의 비트코인 ETF 중 적어도 1건을 승인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상승세가 연방준비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른 결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지난 3일 옐런 의장은 "14~15일 개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고용과 물가가 우리의 예상에 맞는지 검토하여, 예상에 벗어나지 않는다면 이달 말까지 금리를 인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금리가 인상되면 달러가 강세를 띠게 되고 이에 따라 엔화, 위안화, 유로가 차례로 약세를 띠게 됩니다. 실제로 3일 발표가 보도되자 일본 엔화 가격은 달러 대비 약 -2.5%가량 내리는 현상이 관측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금리 인상이 발표되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지난해 12월 14일(수), 연준이 1년 만에 기존 금리를 상승 고시했을 때도 비트코인 가격이 급속히 올라 연중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당시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 강세에 대비해 기준 환율을 상승시켜 8년 만에 위안화를 최저치로 절하 고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투자자들이 자금 유출 경로 및 안전 투자처로 비트코인을 주목하면서 가격이 오르는 연쇄효과를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자금 유출 경로를 차단하려는 중국 당국의 거래소 규제로 인해 지난번처럼 비트코인 가격 상승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바라봤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일일 거래량 52%가량을 차지하는 일본에서 엔화 약세에 따른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더 59% 상승: 이더리움 기업 연합(EEA) 출범 소식이 호재로 작용

이더 가격도 8개월 만에 최고가를 기록하며 호황을 맞이했습니다. 지난주 이더 최고가는 $20.67로 지난달 25일 $13 대비 약 59%가량 상승했습니다.

시장 관측자들은 이번 가격 상승원인으로 "이더리움 기업 연합(EEA)"의 출범을 지목했습니다. 지난주 JP모건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30여 개사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기업형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로 하고 기부 기반의 비영리 프로젝트 그룹을 출범했습니다.

크립토 에셋 매니지먼트의 팀 에너킹은 "연합의 출범 소식이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예상하며 "알트코인의 안정성과 정당성을 증가시키는 어떤 요인이든 간에 가격을 극적으로 증가시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웨일클럽의 피터 지브코브스키도 "최근까지 불확실성 논란에 빠져있던 이더리움이 기업 연합을 통해 희망과 정당성을 재점화하게 됐다."며 같은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출처: 코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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