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월) 전체 가상화폐 시가 총액이 89조 원($79bln)을 넘어서며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시총은 지난주 대비 18%, 지난달과 지난 분기 대비 각각 115%, 220%가량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시장 분석가들은 "암호화폐 전반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 확대"가 시장 성장의 가장 큰 원인으로 바라봤습니다. 옥타곤의 수석 전략담당자인 라이언 라바글리아는 최근들어 "언론 보도가 급격히 증가했다"며 시장에 새로운 투자 자본이 유입되고 있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 비트코인ETF를 시작으로 이더(ETH), 이더 클래식(ETC)을 투자 상품화한 상장지수펀드(ETF)가 등장한 것이 가상화폐 시장에 큰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분석가들은 "투자자 보호 체계가 보완된 가상화폐 투자 상품들이 주요 언론에 소개되면서 가상화폐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베리 실버트의 비트코인 인베스트먼트트러스트(BIT)는 현재 장외시장(OTC)에서 운용 자산이 2억 달러를 넘어서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코인클립은 지난주 비트코인 상승 요인 두 가지를 집중적으로 다뤄봤습니다.

트럼프 탄핵론, 미 증권가 8개월 만에 최악 위기...안전 자산에 수요 몰려

지난주 초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한 이유는 트럼프 행정부를 둘러싼 위기로 인해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1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8개월간 최악의 세션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고했습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수사국(FBI)의 수사 외압 의혹이 커지면서 트럼프 탄핵론이 불거지자 미국 증시가 바짝 얼어붙은 것입니다.

탄핵론이 최고조에 다른 17일, 미국 증시는 8개월 새 최대폭으로 급락했습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78%가량 떨어졌으며, S&P500과 나스닥 지수도 각각 1.82%, 2.57%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 증시 '공포지수'인 변동성지수(VIX)는 하루 만에 42.72% 급등한 15.20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키웠습니다.

경제 및 금융 혼란 속에서 투자자들은 안전 피난처로 금과 비트코인을 택했습니다. 이날 금값은 전날 대비 1.9% 급등하여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디지털 골드로 불리는 비트코인은 이날 약 12%가량 급등하며 사상 최초로 $1,800선을 돌파했습니다. 이날 미국의 비트코인 거래량(BTC-USD)은 2017년 들어 처음으로 일본 거래량(BTC-JPY)를 넘어서며 이같은 시장 상황을 증명했습니다.

시장 관측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파문으로 안전 자산 수요가 자극되고 있다"며 미국 시장이 앞으로 몇 개월간 회복세를 유지하는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새로운 최고가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달했습니다.

세그위트(SegWit) 활성화 합의 소식 퍼져...진실 공방 진행 중

뉴욕 컨센서스 2017 행사를 하루 앞둔 21일(일), 주요 비트코인 채굴 업체들이 9월까지 세그위트(SegWit)를 채택하는 방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텔레그램과 주요 트위터 인사들을 통해 확산됐습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1일 오후 11시, 주요 업계 인사인 찰리 쉬렘이 텔레그램 채팅방을 통해 "곧 컨센시스에서 빅 뉴스가 나올 것"이라며 "비트코인을 사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자세한 사항은 알려줄 수 없으나,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주장하며 아번 논의가 "세그위트와 관련된 내용"임을 인정했습니다.

곧이어 사업가 알리스테어 밀른(Alistair Milne)도 트위터를 통해, 베리 실버트가 컨센시스에서 주최한 내부 회의에서 "비트코인 블록 확장 논의가 결론지어질 것"이라는 소식을 입수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블록스트림의 샘슨 모우(Samson Mow)를 인용한 업데이트 글에서 "올해 9월 중에 하드포크가 실행될 것"이라고 덧붙여 이번 소식이 사실일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아직까지 세그위트 합의 소식이 공식화되지 않은 가운데,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얼마 전 베리 실버트가 올린 트위터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는 18일 트위터를 통해 "세그위트를 즉시 도입하는 데에 동의한다. 12개월 내에 블록사이즈를 2MB로 확장하는 안을 발효시켜야 한다."라고 주장해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번 소식의 진위와 상관없이, 최근 비트코인의 오름세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출처: 코인원 뉴스레터

투자 전 아셔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1. 맹목적 투자는 하지 마세요. 맹신도 금물입니다.

2. 반드시 여유 자본으로 돈을 굴리세요.

3. 남의 판단을 믿는것이 아니라 본인의 판단을 따를것.

4. 반드시 소액으로 진행해서 원금 회수 후 돈을 불려나갈것.

5. 꼭 필자의 첫번째 블로그를 읽어주세요. 필자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6. 2017/01/24 - [Bitcoin 이야기/[Bitcoin]] - * 비트코인에 대한 필자의 견해 上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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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비트코인 가격은 약 10%가량 오르며 한 달에 걸친 상승 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비트코인 시장의 주요 이슈를 다섯 가지로 요약하여 전달합니다.

전 세계 최악의 랜섬웨어 유포- 몸값으로 $300의 비트코인 요구

지난 12일(금), 이례 없는 사상 최대 규모의 랜섬웨어 '워너크라이(WannaCry)'가 전 세계를 강타했습니다. 유로폴(Europol)에 따르면 집계된 피해 규모는 현재 약 150개국에 걸쳐 20만 건으로, 기업과 정부 기관의 컴퓨터가 감염돼 업무가 마비되거나 차질이 빚어지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해커는 파일 복원 대가로 $300의 비트코인(약 0.1781BTC)을 요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4천만 원($36k) 가량이 공격자의 지갑 주소로 전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랜섬웨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운영 시스템만을 공격하며, 매우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고 있어 앞으로 피해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주, 7월 1일부터 비트코인 합법화...거래세 면제

지난 11일, 호주 정부가 “비트코인을 화폐로 인정하고, 비트코인 사업체들을 보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7월 1일부터 비트코인 거래에 “상품 서비스세(GST)”가 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더불어 호주 정부는 2017-2018년에 핀테크 및 가상화폐 시장 개발을 위한 $1.1bln 예산을 편성하여 호주를 글로벌 핀테크 허브로 만들겠다고 발표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라이트코인 세그위트(SegWit) 소프트 포크 성공

지난 12일(금), 마침내 라이트코인 블록 확장 솔루션인 세그위트(SegWit)가 활성화됐습니다. 시장 관측자들은 라이트코인이 비트코인 세그위트(SegWit) 적용에 앞서 테스트베드로써 성공적으로 기술을 증명해 낼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최대 온라인 마켓 'Ulmart' 비트코인 결제 받는다

러시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최대 e-커머스 웹사이트 '울마트(Ulmart)'가 오는 9월 1일부터 비트코인 결제를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2008년 설립된 울마트는 앞으로 중고차나 아파트 등 고가 제품부터 비트코인 결제를 받기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품목을 늘려나갈 계획을 밝혔습니다.

출처: 코인원 뉴스레터

추가 정보 현재 리플이 사상 최대치인 388원을 치솟다 현재시각 400-410원을 유지 중입니다.

투자 전 아셔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지난주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들어 32%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초로 금값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2일 블룸버그마켓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293으로 금 1온스(31.1g) 가격 $1,237을 $60가량 앞섰습니다. 이에 따라 BBC와 블룸버그, 월스트리트저널 등 전 세계 언론사들이 비트코인의 최근 상승세를 앞다투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비트코인을 '금 2.0'이라 부르며 비트코인 1개가 금 1온스에 해당하는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으나 "적어도 당분간은 금 1.0과 동등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더 가격도 지난주 59% 넘게 상승하며 8개월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지난 3일 이더리움 가격은 $20.67달러로 은 1온스 가격 $18.04를 추월했습니다. 이번주 뉴스클리핑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상승세를 집중적으로 분석했습니다.

골드 2.0: 비트코인 ETF, 연준의 기준금리 상향 조정

주요 외신과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이번 상승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시한을 앞둔 기대 심리에 따른 작용으로 바라봤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오는 11일로 예정된 윙클보스 형제의 "윙클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2건의 ETF 승인 발표가 더 남아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의 비트코인 오름세가 "상장 대기 중인 3건의 비트코인 ETF 중 적어도 1건을 승인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상승세가 연방준비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른 결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지난 3일 옐런 의장은 "14~15일 개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고용과 물가가 우리의 예상에 맞는지 검토하여, 예상에 벗어나지 않는다면 이달 말까지 금리를 인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금리가 인상되면 달러가 강세를 띠게 되고 이에 따라 엔화, 위안화, 유로가 차례로 약세를 띠게 됩니다. 실제로 3일 발표가 보도되자 일본 엔화 가격은 달러 대비 약 -2.5%가량 내리는 현상이 관측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금리 인상이 발표되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지난해 12월 14일(수), 연준이 1년 만에 기존 금리를 상승 고시했을 때도 비트코인 가격이 급속히 올라 연중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당시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 강세에 대비해 기준 환율을 상승시켜 8년 만에 위안화를 최저치로 절하 고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투자자들이 자금 유출 경로 및 안전 투자처로 비트코인을 주목하면서 가격이 오르는 연쇄효과를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자금 유출 경로를 차단하려는 중국 당국의 거래소 규제로 인해 지난번처럼 비트코인 가격 상승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바라봤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일일 거래량 52%가량을 차지하는 일본에서 엔화 약세에 따른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더 59% 상승: 이더리움 기업 연합(EEA) 출범 소식이 호재로 작용

이더 가격도 8개월 만에 최고가를 기록하며 호황을 맞이했습니다. 지난주 이더 최고가는 $20.67로 지난달 25일 $13 대비 약 59%가량 상승했습니다.

시장 관측자들은 이번 가격 상승원인으로 "이더리움 기업 연합(EEA)"의 출범을 지목했습니다. 지난주 JP모건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30여 개사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기업형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로 하고 기부 기반의 비영리 프로젝트 그룹을 출범했습니다.

크립토 에셋 매니지먼트의 팀 에너킹은 "연합의 출범 소식이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예상하며 "알트코인의 안정성과 정당성을 증가시키는 어떤 요인이든 간에 가격을 극적으로 증가시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웨일클럽의 피터 지브코브스키도 "최근까지 불확실성 논란에 빠져있던 이더리움이 기업 연합을 통해 희망과 정당성을 재점화하게 됐다."며 같은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출처: 코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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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만 원 돌파, "중국의 규제 압력은 오히려 합법성 신호"

지난주 비트코인 가격은 전주 대비 11%가량 오르며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습니다. 지난주 최고가는 $1,040으로 올해 초 중국 거래소 규제 압력으로 가파르게 하락하기 전의 가격으로 거의 회복한 상황입니다. 강력한 가격 성장세는 중국 시장에서 주도했습니다. 지난주 중국에서는 1BTC가 ¥7,186로 거래돼, 전주 가격 ¥5,964대비 무려 20% 이상 급등했습니다.

비트멕스의 아서 헤이즈는 "시장이 중국 당국의 과감한 조치에 대한 두려움을 서서히 잊어가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두려움이 사라짐에 따라 1월 초에 관측됐던 사상 최고치의 가격으로 천천히 회복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번 뉴스클리핑은 지난주 비트코인 시장에서 주목할 소식들을 정리해서 소개합니다.

OK코인: '마켓 메이커-테이커' 수수료 0.2% 차등 부과

중국 3대 거래소 중 하나인 OK코인이 지난 3일(금) 거래 수수료 정책을 업데이트했습니다. 웹사이트 공지에 따르면, 거래소는 기존에 일괄 적용되던 0.2% 수수료를 '메이커-테이커 모델'에 따른 차등 부과 정책으로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호가 차이를 좁히고 시장 내 유동성을 공급하는 거래자에게는 수수료를 무료로 면제하고, 나머지 거래자에게는 계속해서 수수료 0.2%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이같은 변경은 지난달 24일 중국 3대 거래소가 거래 수수료를 일제히 0.2%로 인상한 이후로 2주만입니다. 이에 따라 거래소 3곳의 거래량이 90% 가까이 급속도로 줄어, 다른 거래소들이 이들을 제치고 순위를 점령하는 지각 변동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현재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집필시각으로 비트파이넥스가 거래량 1위를 차지한 가운데 BTCC, OK코인이 후오비가 각각 2,3,4위를 차지하며 이전 순위로 되찾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수수료 정책을 변경한 건 OK코인 한 곳으로, 아직 후오비와 BTCC는 0.2% 수수료를 일괄 부과하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한 달 만에 다시 $1,000선, 언제까지 지속될지 귀추 주목

전문가들은 이번 성장세가 시장 정서의 회복으로 바라보며, 장기적인 상승을 이끌 추동력이 될 것으로 예견했습니다. 시장 관측자 제이콥 엘리소프는 몇 주간의 저조한 거래량을 미뤄볼 때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서 잠시 벗어났다가 다시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동기는 알 수 없으나, 이번 계기로 거래 활동이 최근 들어 더욱 활발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피터 지브코브스키도 인민은행의 규제 압력이 오히려 "비트코인의 합법성 신호로 해석됐다"며 "모두가 중국 인민은행이 어떤 조치를 할지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웨일클럽의 피터 지코브스키는 "이번 급등은 매도 주문이 급격히 줄면서 일어났다. 여러 거래소에서 거래량이 부족한 사태가 발견됐고,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가격이 빠르게 상승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웨일클럽의 자료에 따르면 2월 3일자 롱 포지션 비율은 89%로 높게 나타났으며, 1월 28일부터 2월 3일까지 일주일간 평균 비율도 84%로 관측됐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이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는 한 가격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바라봤습니다.

한편 시장 관측자 팀 에너킹은 지난 24시간 동안의 가격 변동을 살펴볼 때 "지지선을 $1,000으로 설정하려면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바라봤습니다. 이러한 강세 시황에 힘입어 비트코인 시가 총액은 집필시간 기준으로 18조 원($16bn)을 돌파했습니다.

출처: 코인원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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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비트코인 가격은 전주 대비 15%가량 오르며 상향세를 보였습니다. 전주에 이어 중국 당국의 규제로 인해 한차례 하락세를 겪었던 비트코인은 20일 트럼프 취임식을 전후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트럼프 취임으로 인해 비트코인, 외환, 주식을 포함한 전 세계 금융시장이 팽팽한 긴장감 속에 놓여있다며, 특히 서쪽으로는 미국을, 동쪽으로는 중국을 주시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뉴스클리핑은 비트코인 시장의 상승세와 하락세를 견인하는 2가지 요인을 분석해봤습니다.

1. 하락세↓: 중국 "자금세탁방지 위반, 벌금 및 추가 시정명령"

인민은행이 마침내 중국 대형 거래소 3곳인 OK코인, BTCC, 후오비에 공식적인 경고 조치를 내렸습니다. 올해 초부터 2주간 거래소 현장 시찰을 마친 인민은행 사업관리부는 "비정상적인 가격 변동 유발"과 "자금세탁방지법 위반"을 근거로 거래소 3곳에 추가적인 조처를 했습니다.

인민은행은 19일 공지를 통해 "비트코인 거래소들이 마진 트레이딩 서비스를 통해 비트코인 시장에 비정상적인 가격 변동을 유발했으며, 자금세탁방지법(AML)에 대한 국제적 규제 기준을 충족시키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덧붙여 은행은 비트코인을 중국 현행법상 "가상 상품(virtual good)"으로 간주하며 이를 구매할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경고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소식통에 따르면 당국이 이들 거래소에 벌금형 및 추가 시정명령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처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개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난주 12일, 거래소 3곳은 같은 날 일제히 마진 거래 서비스를 중단하여 시장 내 가격 하락을 가속했습니다.

2. 상승세↑: 트럼프 취임, 비트코인 가격에 호재

지난 20일(금) 제45대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가 공식 취임했습니다. 취임식이 시작된 현지시각 오전 10시, 중국 비트코인 시장에서는 전날보다 5%가량 오른 ¥6,175에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취임식을 전후로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는 것은 트럼프 정부의 예측 불가능한 경제 정책에 대한 금융 시장의 불신을 나타낸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9일,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 발표되자 비트코인 가격은 가파르게 치솟으며 다가올 글로벌 금융시장 변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긴장감을 나타낸 전례가 있습니다. 특히 미국 달러 강세와 중국 위안화 약세가 맞물리면서 안전 자산으로 비트코인이 떠오르게 된 것이 주된 이유입니다.

덴마크 기반 삭소 은행(Saxo)은 "2017년 예측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정부가 현재 미국의 부채 $18.6tln에 6-10%가량을 가중해, 임기 중 사상 최대치인 $20tln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흥국 시장, 특히 중국에 도미노 형상을 일으킬 것"이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중앙은행이나 금융 정책에 좌우되지 않는 대안적인 화폐 혹은 결제 시스템을 찾게 될 것"으로 바라봤습니다.

취임식 당일 BTCC의 CEO 보비 리는 트위터에 "도널드 트럼프의 취임을 축하합니다! Together, we can Make Bitcoin Great Again!"이라며 트럼프의 취임이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습니다. 그는 올해 초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정학적 요소가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트럼프는 12월 말 비트코인 지지자로 유명한 상원의원 믹 멀베니(Mick Mulvaney)를 예산 담당 국장으로 임명하여 비트코인∙블록체인 산업에 기대를 더하기도 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차기 트럼프 정부의 외교 정책과 이에 따른 중국 및 신흥국 시장의 정세 변화가 비트코인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봤습니다. 

출처: 코이원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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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형 거래소 3곳, 당국 규제 압력에 "마진 트레이딩 중단"

지난주 비트코인 가격은 전주대비 13%가량 내리며 연속해서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1월 8일 $942까지 오르며 회복세를 보였던 비트코인은 3일 만에 $746까지 떨어져 주중 최고-최저대비 $196의 큰 변동 폭을 보였습니다.

이번 하락세는 지난주에 이은 중국 당국의 비트코인 규제 압력에 따른 것입니다. 인민은행은 지난주 주요 대형 거래소 3곳을 직접 시찰하며 비트코인 시장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후 해당 거래소 3곳이 증거금 거래를 일제히 중단하면서, 투자자들 내에서는 추가 압력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됐습니다. 이번 뉴스클리핑은 지난주 중국 당국의 규제 상황과 이에 따른 시장 반응을 정리해봤습니다.

1. 中 거래소들 일제히 정책 변경...당국 규제 압력 고조

지난주 12일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은 대형 거래소 3곳 BTCC, OK코인, 후오비가 증거금 거래(차액 거래)를 일제히 중단하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OK코인은 12일부터 중국 웹사이트에서 선물 거래 서비스를 중단하고, 글로벌 웹사이트에서는 계속해서 정상대로 3배 마진 거래와 최대 20배 선물 거래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BTCC측도 웹사이트를 통해 "2017년 1월 12일부로 대출 및 대여금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공지했으며 후오비도 "대출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표명했습니다.

주요 거래소들의 일괄적인 정책 변화는 중국 당국의 비트코인 거래소 규제 강화책에 따른 것입니다. 인민은행은 지난 6일 거래소 3곳을 초청한 자리에서 "현행법과 규제를 엄격하게 적용해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이어 지난주에는 감사팀이 거래소들의 본사를 방문해 현장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TCC의 보비 리는 코인데스크와의 회의에서 "인민은행이 거래소 운영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으며, 정부가 비트코인 거래소를 어떻게 규제할 것인지에 대해 자문을 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해당 거래소들이 허가받지 않은 금융 서비스나 결제, 외환 사업을 운영하는지, 시장 조작이나 돈세탁 등 자금 보안법에 위협이 되는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중국 투자자들이 해외 자금 유출 경로로 비트코인을 이용하면서, 당국이 이를 제재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규제 강화로 운영에 차질을 겪는 것은 주요 거래소들뿐만이 아닙니다. 011년에 세워진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거래소 중 하나인 BTC123은 이달 26일부터 비트코인-위안화 예금 서비스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TC123은 사이트 공지를 통해 인민은행과 공안부가 요구하는 규제 환경에 맞추기 위해 사업 전략을 재조정하겠다며 이유를 밝혔습니다.

2. "제3기관 커스터디 제도" 루머...사실로 밝혀져

얼마전부터 중국에서는 당국이 기존 주식 거래시장에 적용되던 "제3기관 커스터디 제도"를 비트코인에도 적용하겠다는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커스터디란 채권이나 주식을 예탁결제원과 같은 제3의 기관이 거래 당사자를 대신해 보관, 양도, 배당금 수수, 세금 처리 등의 업무를 대행하는 제도입니다. 만약 커스터디 제도가 적용되면, 비트코인 거래 시 거래 당사자 사이에 중계 기관이 개입하여 거래를 집행하고, 모든 기록을 보관해 정부에 보고하게 됩니다.

OK코인의 CEO 스타 추는 인터뷰를 통해 "실제로 논의가 오가는 내용이나, 아직 이론에 불과한 초기 단계"라고 루머를 인정했습니다. 한편 "이번 방안은 기존에 증권 거래소와 P2P 핀테크 플랫폼에 적용되는 기술을 적용하여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산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BTCC의 보비 리 또한 최근 당국의 규제 움직임에 대해 낙관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는 중국 내에서는 기업 현장 방문이 "매우 일반적"이라고 강조하면서 오랫동안 숙원 문제였던 중국 내 비트코인 사업체 규정이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바라봤습니다. 그는 "수년 동안 규제기관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해왔다. 건강한 시장을 만들기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밖에 시장 전문가들도 단기적으로는 가격 하락이 있을지라도 버블이 줄면 변동성도 함께 줄어 화폐로서의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고 평가했습니다. 리치펀드의 콩 가오는" 인민은행으로부터 공식적인 사업 허가를 받는다면 앞으로 중국 내 거래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출처: 코인원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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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안전하게 비트코인 보관하는 8가지 Tip

2017년 시작과 함께 비트코인이 120만 원대를 돌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번 뉴스클리핑은 코인데스크의 새해 특집 비트코인 보안편을 다뤄봤습니다. 성공적인 투자만큼 중요한 안전한 비트코인 보관을 위해 기본적인 예방 수칙 8가지를 소개합니다.

1. 오늘 당장 지갑을 백업하라

만약 지갑을 한 번도 백업하지 않았다면, 소중한 비트코인을 영영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지갑은 소위 BIP39라 불리는 업계 표준 백업 프로토콜을 사용합니다. 12자리 혹은 18, 24자리의 영문 단어를 입력하여 당신의 지갑을 쉽게 백업하고 복원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입력한 영문 단어를 반드시 종이나 메모장에 적어 물이나 불, 사람으로부터 안전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더 중요한 건, 나중으로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해야 한다는 것!!

2. 백업을 다시 한번 점검하라

지갑을 백업했다고 끝난 게 아닙니다. 단어를 적은 종이를 어디 뒀는지 분명히 기억하고 있나요? 보관한 장소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도 안전 수칙 중 하나입니다. 애완동물이 종이를 먹어버리지 않도록, 아이들의 스케치북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반드시 보관 위치를 점검하세요. 변호사나 회계사에게 백업을 맡겼다면, 금고에 안전하게 보관돼 있는지 새해 안부와 함께 꼭 물어보세요.

3. 캘린더 기능을 통해 알람을 설정하라

정기적인 백업이 부담되신다고요? 캘린더 알람 기능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새해맞이 기념으로 3개월, 6개월, 12개월 단위로 알람을 맞추세요.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마시고 정기적인 외양간 점검으로 소중한 비트코인을 지키세요.

4. 스마트폰에 저장된 비트코인을 안전하게 이동

스마트폰 월렛에 묵힌 비트코인들, 몇 년 전에는 푼돈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큰 자산이 돼 있을지도 모릅니다. 스마트폰 분실, 도난에 대비해 하드웨어 월렛이나 콜드 스토리지로 옮기세요. 하드웨어 지갑은 사용자 친화적인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사용하기 매우 쉽고 편리합니다. 그리고 오프라인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가장 안전한 방법의 하나죠. 1천만 원 수표를 지갑에 들고 다니는 건 불안한 당신, 스마트폰에 든 거액의 비트코인을 나 몰라라 내버려 둔 건 아니겠죠?

5. 자주 거래하지 않는 거래소에 묵힌 비트코인을 옮겨라

대부분의 인기 거래소들은 고객들의 코인을 공동으로 모아 관리합니다. 당신이 실제로 키를 제어하지 않는 이상은,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잔액 보기" 정도밖에 없죠. 만약 거래소가 해킹이라도 당한다면 당신은 모든 자산을 잃고 말 겁니다. 기억하세요! "키 없는 비트코인은 내 것이 아니다!"

코인원의 멀티시그 지갑을 이용한다면 애초에 이런 걱정도 없습니다. 멀티시그 지갑은 코인원에서 컨트롤하는 지갑이 아니며, 전적으로 회원님이 통제, 관리할 수 있는 지갑입니다. 코인원이 해킹돼 도 회원님의 멀티시그 지갑에 있는 비트코인은 안전합니다.

6. 2단계 인증을 이용하라(2FA)

비트코인과 관련한 모든 온라인 계정에 2단계 인증을 셋업하세요. 가장 좋은 방법은 시중에서 $20-$30에 판매하는 하드웨어 토큰을 구매하는 방법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구글 OTP와 같은 스마트폰 인증 앱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코인원은 회원님의 선택에 따라 구글 OTP 인증을 설정할 수 있게 하여 PC 해킹이나 휴대폰 스미싱에도 안전한 강력한 보안 인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7. 패스워드 매니저 사용하기

비트코인 계정뿐만 아니라 모든 온라인 계정에 적용할 수 있는 보안 꿀팁, 바로 "패스워드 매니저"입니다. 패스워드 중복으로 인해 생기는 끔찍한 연속 해킹에 시달리지 않으려면, 각각의 사이트에 서로 다른 암호를 사용해야겠죠. 물론 이를 다 기억할 리 만무한 우리에게 인기 패스워드 매니저인 LastPass, 1Password, KeePass가 당신의 보안 환경을 높여줄 것입니다. 대부분 무료지만 프리미엄 서비스의 경우 연간 $80 이하로 저렴합니다

8. 가족들에게 비트코인 사용 방법을 알려라

만약 당신에게 당장 내일 무슨 일이 생긴다면, 가족들은 비트코인 지갑의 존재를 알고 있고 이를 사용할 수 있나요? 물론 숨겨둔 비자금을 들키는 건 유쾌한 일이 아니지만(?)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비트코인 사용 가이드를 적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좀 더 확실히 하려면, 담당 변호사와 함께 국내법 환경에 맞는 확실한 상속 방법을 상담하는 것도 추천할만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코인원 뉴스레터

지난주 17일(토) 비트코인은 연중 최고가인 $790선을 기록하며 7일 동안 $760선을 웃도는 상승 장세를 연출했습니다. 이는 올 초보다 75%가량 오른 것으로 2014년 2월 이후 2년 만의 최고치입니다.

이번 상승은 강력한 거래량을 동반했습니다. 18일 일본 닛케이 신문은 지난달 비트코인 거래량이 약 1억 7천만 BTC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우리 돈 16조 2천억 원($137억) 규모로 전월 대비 50%가량 급증한 규모입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상승세가 지난 14일 발표된 미국 연준 금리 인상에 따른 후속 효과로 바라봤습니다. 이번 뉴스클리핑은 비트코인 상승세의 원인과 연말 가격 예측을 집중 다뤄봤습니다.

美 연준 금리 인상 → 中 위안화 8년래 최저 평가절하, 증시 폭락

14일(수) 미국이 1년 만에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연준은 금리를 기존 0.25~0.5%에서 0.25% 오른 0.5~0.75%로 고시하고, 내년 중 3차례의 추가 금리 인상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한, 향후 3년간 금리를 계속 인상하여 긴축 속도를 가속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런 전망은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연준은 내년 중 미국 경제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9년간 이어진 초저금리 기조를 벗어날 것으로 바라봤습니다. 발표 이후 달러 가치는 주요 6개국 통화와 비교해 평균 1% 이상 상승하여 2002년 12월 이후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 강세에 대비해 기준 환율을 0.34% 올려 8년 반 만에 위안화를 최저치로 절하 고시했습니다. 여파는 중국 증시 및 채권에도 미쳤습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틀간 2.5% 하락했으며, 홍콩 종합지수와 선전 종합지수도 각각 2%, 4.9%가량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는 지난 9일 중국 보험감독위원회의 주식 투자 규제 강화책 발표와 맞물려 더 큰 파장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국채 선물 시장도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중국 국채 10년물과 5년물은 전날보다 각각 1.8%, 1.16% 급락해 3년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하락 폭은 하한선인 각각 2%, 1.2%에 가까워 당국이 나서 거래를 중단하는 극단적인 조치에 이르렀습니다.

금리 인상 여파로 중국 내에서는 달러 대비 위안화 절하와 자본 유출에 따른 외화보유액 급감, 당국의 자본 통제 강화라는 3가지 리스크에 직면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 금리 인상이 오래전부터 예상됐고 이변 없이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에 큰 악재로 작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中 거래소, 비트코인 $800선 돌파...연말까지 $800선 찍을 것으로 예상

계속된 위안화 약세와 증시 불안은 중국 내 자금 유출을 가속하고 있습니다. 당국 통계에 따르면 11월까지 17개월간 자본 유출 규모가 $5,000억을 웃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내에서는 이미 위안화 헤지 수단이자 자본 유출 경로로 비트코인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개인당 연 6천만 원($5만)까지 환전 제한을 두고 있지만 비트코인에는 아무런 규제가 없어 당국의 환전 제한을 비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최대 거래소 중 하나인 후오비(Huobi)의 경우 1일 송금 상한선이 200BTC로 우리 돈 약 1억 8천만 원($15만)에 달합니다.

지난 주말 중국 거래소들에서는 비트코인이 $800선에서 거래돼 낙관적인 전망을 예고했습니다. 토요일 아침 OK코인을 시작으로 중국 거래소들은 1BTC당 5571.52위안($800)을 넘어섰습니다. 같은 시각 미국 시장에서는 $784를 기록해 약 2%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중국 시장은 전체 거래량의 약 90%를 차지하며 가격 형성을 주도해왔기 때문에 앞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 거라는 낙관론이 시장 관측자들 내에서 지배적입니다.

메그너의 조 리는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800까지 오를 것으로 바라봤으며, 옥타곤 스트레트지의 라이언 라베길리아는 $790~$810에 형성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리치펀드의 콩 가오 매니저는 $900선, 비트멕스의 아서 헤이에즈는 지지선 $800과 저항선 $1,000 내에서 형성될 것으로 바라봤습니다. 반면 웰즈클럽의 피터 지코브스키는 $750~$780선에서 형성될 것이라며 "공격적인 매도는 없을 테지만 매도 기회를 노리는 투자자들을 고려해야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출처: 코인원 뉴스레터